일시: 2019년 7월 29일 – 8월 2일

장소: KAIST 대전 캠퍼스


The Art of Science: Ex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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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 뿌리는 사람, 왼쪽부터 밀레, 고흐 >

고흐는 짧은 생애 동안 밀레의 ‘씨 뿌리는 사람’을 10번도 넘게 다시 그렸습니다. 같은 구도로 같은 대상을 나타내었지만 고흐는 자신만의 대담한 표현으로 대중들에게 밀레의 작품과는 다른 느낌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과학계에서도 이러한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학이 딱딱하고 멀게 느껴지는 이유는 주로 실험이나 논문 등의 매체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흐가 밀레의 작품을 재탄생시킨 것처럼 과학도 표현법에 따라 더 쉽고 조화롭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ICISTS 2019에서는 과학의 이미지를 보다 풍성하고 아름답게 그리는 다양한 표현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어려운 전문서적과 논문을 통해서만 과학을 접하는 사람들은 거부감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머릿속의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캔버스가 필요하듯이, 전문적 영역의 과학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른 매개체가 필요합니다. 과학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모든 작가, 강연자, 크리에이터에게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만의 언어와 행동으로 새로운 궁금증과 관심을 자아내고,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예술은 모두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는 창조적 영역이지만, 주관성 개입의 유무에 따라 대척점에 있는 분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현시대의 많은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은 협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미경에 포착된 신비로운 과학 현상이 미술작품이 되기도 하고, 아름답지만 구축이 불가능했던 상상 속의 조형물이 새로운 과학기술에 의해 탄생하기도 합니다. 전혀 다른 두 색이 팔레트에서 섞여 새로운 색이 탄생하는 것처럼, 동떨어져 보이는 과학과 예술 사이의 조화 속에서 색다른 작품이 창조되고 있습니다.

ICISTS 2019에서는 실험실과 논문 너머로 과학을 표현하는 이들을 만나 과학의 이미지를 새로이 그려보고자 합니다.

 

The Canvas

과학은 생활 속 많은 부분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대중들은 삶의 일부가 된 과학 기술들을 명확하게 파악해 주도적으로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배우고자 해도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되어버린 과학계와 대중 간의 양방향 소통이 부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통의 필요성을 느낀 과학자들은 학계에 새로운 움직임을 일으켰습니다. 스스로를 ‘과학 커뮤니케이터’라 칭하는 이들은 과학이 누구에게나 쉽고 평등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FameLab은 과학자가 3분 내에 자신의 연구를 스토리로 풀어 설명하는 대회로, ’쉽게 말하는 과학’을 강조하고, 소위 ‘스타 과학자’의 탄생을 도모합니다. 먹방, 뷰티 유튜버들처럼 과학 유튜버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중들이 아이돌에 열광하듯이 과학자에 열광하는 시대가 올까요? 우리는 과학 대중화의 본질과 그 메커니즘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The Palette

예술과 과학의 융합은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두 영역의 교집합에서 훌륭한 창작물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건축은 이 두 분야가 결합된 대표적인 분야입니다. 아름답고 안전한 건축물을 만드는 건축가들은 항상 과학과 예술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키네틱 아트와 같이 다양한 과학현상들을 예술로 승화시켜 우리 내면 깊은 곳까지 본질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경우와,  미디어 아트처럼 아예 과학기술로 인해 예술의 형식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공학과 디자인이 만나 산업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새롭게 생기기도 합니다. 앞으로 어떤 작품들이 과학과 예술 사이에서 만들어질지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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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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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BREAKING

처음 보는 참가자 간의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서로 친해지도록 촉매 역할을 하는 세션입니다.

KEYNOTE SPEECH

각 소주제를 소개하고 주제의 전반적인 개요를 전달하는 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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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NIGHT

ICISTS 참가자들간의 친목과 협동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즐거운 게임 세션입니다.

Science IN A NUTSHELL

5분 가량의 시간동안 발표를 하며 과학의 대중화에 도전해보는 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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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FITI

제품이나 아이디어 홍보 위주가 아닌, 창업가의 스토리 및 멘탈리티(mentality)가 메인이 되는 페스티벌입니다. 도전적인 본능과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 문화에 강한 끌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COFFEE BREAK

세션들 사이 다과와 커피를 즐기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연사님, 참가자들 그리고 OC들 간의 네트워킹이 이뤄집니다.